시음기 - 루피시아 #5622 YAWOO
2022. 1. 16.

은사님께 루피시아 지역 한정 홍차-녹차들을 소분받았다. 저...울어요...!!! /절

 

홍차는 야우, 코로포쿠르, 류쿠 트로피칼 세 종류,

녹차는 카가고사이, 호시마츠리 두 종류. 다시백에 티푸드용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차를 우리기도 전에 고마운 마음에 벌써 행복한 기분과 설렘이 가득해서...ㅎㅎㅎㅎ ㅠ_ㅠ

 

마침 오늘은 일찍 자야 하는 날이고 하니 커피보다는 차가 좋겠지 싶어 야우를 후다닥 내렸는데... 5g(소분할 저울이 없어졌허. . . . .), 400ml, 대강 3분. 반은 우리자마자 얼음 가득 급랭으로 차갑게, 반은 따뜻하게 한 잔. 양쪽으로 두고 마시는 중인데 ㅋㅋ

역시 난 따뜻한 차보다는 급랭이나 냉침 쪽이 잘 맞는 듯해... 혀가 뜨거운 걸 영 못 견뎌서 차도 커피도 따뜻하게 마시려면 좀 식혔다가 마셔야 한다.

하얀 별사탕과 은색의 아라잔, 그리고 우리기 전의 진~한 야쿠르트 향이 끝내줬는데, 급랭을 한 쪽은 산뜻한 맛이 좀 더 강해졌고... 따뜻한 한 잔은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고소한 향희 차 한 잔이 되었다! 어쨌거나 둘 다 너무 좋아...S2

 

은사님, 감사합니다~! ㅠ3ㅠ) 정성과 마음이 담긴 차에 행복이 가득해요.

시음기라고도 하기 어려운 조각 글이지만 기억을 남겨놓기엔 좋겠지~ 싶어 남겨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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