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0119 어제 일기를 오늘 쓰는 이유는 역시 몸살 감기 + 두통 + 급체 때문에... 요즘 정신을 빼놓고 다니는 것인지 자꾸 까먹는 것이 많다. 차 안에 텀블러를 자꾸 두고 온다던가... 차 안이 추우니 냉침은 잘 되겠네. 조금 뒤에 가지러 가야겠다. 어제도 두고 오고 오늘도 두고 왔다... 할 일은 빽빽한데 루틴을 잡고 싶은 건 많고... 공부할 시간도 내지 못하면서 계획만 세우는 것이 얼마나 나쁜지. 그러면서도 이건 내 생업이 아니니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의 실력에는 자신감이 없다. 내가 봐도 마음에 안 드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때로는 매우 슬픈 일이고... 다음 달부터는... 다음 달부터는... 내년부터는... 하면서 미뤄온 것들이 너무 많다. 당장 오늘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지..